한국관광공사, '내년엔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지 3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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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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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즐기는 '2024 열린 관광지' 선정, 내년에 12개 지역 명소 30개소로 확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레일바이크 등
(서울=포커스데일리) 홍종락 기자 = 2024년 내년에 한국에서 곡 가봐야 할 열린 관광지 30곳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4년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 지원 대상으로 12개 관광권역의 관광지 3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개소를 선정했던 작년에 비해 150% 확대된 규모다.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이용·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132개소가 열린 관광지로 선정됐으며 그 영역은 캠핑과 수상레포츠, 등산, 천체 관측 등 다양한 체험형 관광지까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문체부가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더욱 앞당기고자 예년보다 빨리 진행한 이번 공모에는 28개 지방자치단체, 67개 관광지점이 지원해 역대 가장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
문체부는 1차 신청 자격 확인, 2차 서면 심사, 3차 현장평가를 거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레일바이크 등 누구나 선호하는 관광지 총 3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관광지는 앞으로 배리어프리 전문가들의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거쳐 관광지별 특성에 맞는 세부 개선계획을 확정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설 개·보수 및 관광취약계층 유형별 관광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
'배리어프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모든 시설이용자가 각종 시설물을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편의시설의 설치·관리여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로 문체부는 조성이 완료된 열린 관광지를 무장애 관광정보 플랫폼(모두의 여행, access.visitkorea.or.kr)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한다.
또 관광취약계층이 직접 대상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나눔 여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열린 관광지가 국민 누구나 선호하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배리어프리 전문가와 장애인 등 수요자가 참여하는 점검과 상담을 통해 열린 관광지가 내실 있게 관리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아직까지 관광취약계층의 관광환경은 열악한 실정"이라며, "열린 관광지를 대폭 확대하고 무장애 인식개선 교육, 숙박시설 등 무장애 관광정보 확충, 무장애 여행상품 지원과 같은 다양한 정책을 지원해 무장애 관광여건을 만드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도 열린 관광지 선정 결과]
◇강원 △춘천 = 삼악산호수케이블카, 김유정 레일바이크, 애니메이션박물관&토이로봇관, ◇경기 △파주 = 공릉관광지, 마장호수, 임진각 관광지, △연천 = 재인폭포 공원, 연천 재인폭포 오토캠핑장, 한탄강댐, ◇충북 △보은 = 속리산 법주사, 속리산 테마파크, ◇충남 △당진 = 합덕제 수변공원, 솔뫼성지, ◇전북 △고창 = 동호해수욕장(동호국민여가캠핑장), 복분자 유원지(고창국민여가캠핑장) △전주 = 전주수목원, 팔복예술공장, 전주 한벽문화관, ◇경북 △구미 = 금오산 올레길&에코힐링 숲, 구미 에코랜드 △안동 = 월영교, 선성현문화단지 △영덕 = 고래불해수욕장, 괴시리 전통마을, ◇경남 △창원 = 여좌천, 진해해양공원, 창원의 집(역사민속관), ◇울산 =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대왕암 공원, 강동 오토캠핑장
홍종락 기자 hh3731@hanmail.net
출처 : http://www.ifocus.kr/news/articleView.html?idxno=235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