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한가하고 조용한 휴가지를 찾다가 선택한 부여 여행 후기 입니다.

여름만 되면 바다가 있는 팬션으로 여행가던 우리 부부는 처음으로 충청도 부여를 찾게 되었습니다.

요즘 MZ 세대들에게 핫하다는 성흥산성도 일정에 포함되어 있어, 중년의 부부가 닭살 돋기는 했지만

사랑나무 아래에서 하트 모양으로 사진도 찍고 여러 포즈를 취해보면서 잠시나마 연예시절 기분도 내고 좋았습니다.

궁남지는 연꽃이 만개해서 산책로를 따라 여유있는 시간도 보내고,

호수의 정자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시 여행의 피로도 푸는 시간이 주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햇볕은 뜨거웠지만 해외여행도 못가는 시기에 하늘에 몽실몽실한 구름은 이번 여행에 자연과 함께 힐링하는데

큰 몫을 했습니다.

 다음에도 리스펙트 U 여행을 이용해서 아직 못 다녀본 곳도 다녀와 봐야겠습니다.

 국내에도 여전히 매력적이고 좋은 곳이 많다고 이번 여행에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